이은희 원장, 일치화감독 그룹 부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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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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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 진단검사결과 일치화 컨소시엄 - 일치화감독그룹’ 회의에서 이은희 원장이 ‘일치화감독그룹’ 부위원장에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국제 진단검사결과 일치화 컨소시엄 – 일치화감독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의학회인 ‘미국임상화학회(AACC)’의 산하기구다.

미국임상화학회는 2010년 진단검사결과 표준화 및 일치화를 위해 진단검사의학 전문가, 진단시약회사, 진단장비회사, 임상의사, 진단검사 규제 관련 국제기관 등이 참여하는 기구인 ‘국제 진단검사결과 일치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의 중추적 실무를 담당하는 ‘일치화감독그룹’은 한국의 이은희 원장 외에도 미국ㆍ영국ㆍ노르웨이ㆍ벨기에ㆍ중국ㆍ일본의 진단검사의학 분야 전문가들과 세계최대 진단시약회사인 로슈진단과 검사실 진단장비 회사인 베크만쿨터의 고위임원이 이 그룹의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국내 기관의 진단검사결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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