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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情’ 폭설 피해 강원도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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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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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군 자원봉사단 긴급 모집…현장 맞춤형 복구작업 지원 -

사진=봉사활동 하고있는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최근 폭설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강원도를 비롯한 동해안 일대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현장에 파견했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송회)를 통해 자원봉사자 80여 명과 미니 굴삭기를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일대에 급파해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이어 15일에는 천안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석)를 통해 자원봉사자 20명을 투입,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일대 도로 및 민가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는 또 태안, 아산, 서산, 논산 등 4개 시·군에서 자원봉사자 170여명을 모집해 18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현지에서 피해복구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도는 도내 15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폭설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봉사자 파견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동해안 폭설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라도 1365나눔포털(www.1365.go.kr) 또는 거주 시·군의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시·군 자원봉사센터의 자세한 안내 및 현장지원에 따른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시 123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태안에서 보여준 열정을 상기하며 강원도 폭설피해복구 긴급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충남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피해를 딛고 일어서려는 강원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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