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손준호 부부 "8살 연하 남편 받아들이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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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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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오! 마이 베이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첫만남이 화제다. 

17일 밤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오마베)'에 첫 출연한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결혼하기까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소현과 손준호는 8살 연상 연하 부부다. 손준호는 "대학교 1학년 때 담당 교수님 따라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갔는데 그 때 처음 봤다"며 과거 처음 김소현을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6년 후 두 사람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상대역으로 만나 호흡을 맞추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김소현은 "다른 분들은 연하라서 좋겠다고 말씀하시는데 8살 연하 10년 후배의 갑작스런 대시를 그냥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오마베 김소현 손준호 커플 알콩달콩 부럽더라", "나이차 신경쓰지 마세요. 두 분이 좋으면 됐죠", "연상 연하가 더 잘 산다고 하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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