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2ㆍ3호 촬영 강원 폭설 현장 위성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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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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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항우연]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2호, 3호를 통해 촬영한 강원도 속초시의 폭설 위성영상과 부산 영도 앞바다 기름 유출영상을 18일 공개했다.

아리랑 위성2호가 12일 촬영한 위성영상을 통해 최근 강원도 일대의 폭설로 뒤덮인 산과 시내 상황을 확인이 가능하고 아리랑 위성3호가 16일 촬영한 위성영상에서는 부산 영도 태종태 앞바다에 6~7km 형성된 기름띠를 확인할 수 있다.

아리랑 위성 2호, 3호는 첨단 고해상도 전자광학카메라를 탑재한 지구관측위성으로 발사 후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돼 공공안전, 국토·자원관리, 재난감시 등 공공활용 및 상용판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미래부와 항우연은 자연재해 및 사고 발생시, 관계기관의 요청 등에 따라 관련 위성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도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위성 영상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촬영·제작해 유관기관에 제공하고 실생활에 밀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이용을 확산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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