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김춘수(63ㆍ새) 서울시의회 6ㆍ8대 재선 의원은 이미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전국 최연소 대통령선거인단을 선출하고 새마을운동 영등포지회 초대 사무국장, 국회 입법보좌관, 정책연구위원을 지냈다. 오는 20일 '가슴으로 쓰고 마음으로 새긴 김춘수의 세상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연다.
박찬구(45ㆍ새) 전 서울시의원(7대)은 2012년 4ㆍ11 총선 때 지역구에서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건설업체 임원과 국회의원 보좌관, 서울시당 경제살리기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환경수자원위ㆍ도시관리위ㆍ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양창호(46ㆍ새) 전 서울시의원(7대)은 시의회에서 재정경제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했다. 옛 한나라당 보좌관협의회 사무차장ㆍ감사, 국회의원 보좌관, 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 이사, 사회복지법인 행복의집 이사 등 경력을 지녔다.
오인영(63ㆍ새)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역을 위해 더 일해보자는 순수한 열정으로 2002년 4대 의회에 첫 등원했다. 영등포가 고향인 토박이다. 영등포구 체육회 사무국장, 양평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명주건영(주) 대표이사 출신이다.
김정태(50ㆍ민) 서울시의원은 제15ㆍ16ㆍ17ㆍ18대 국회에서 의원 비서관과 보좌관으로 정치 경력을 쌓았다. 대통령자문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간사장, 서울시 친환경무상급식 추진본부 추진위원을 거쳐 도시계획관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조길형(56ㆍ민) 영등포구청장은 제2ㆍ3ㆍ4ㆍ5대 구의원으로 4ㆍ5대 후반기에서 의장을 지냈다. 20년 넘게 풀뿌리 민주주의 파수꾼을 자청하고 있다. 20대 청년시절 상경해 30년이 넘도록 영등포에서만 살았다. 현장중심의 행정을 강조하며 민생과 함께하고 있다.
최창제(58ㆍ새누리당) 서초부구청장은 정년을 3개월 앞두고 이달 28일 퇴임할 예정이다. 오는 6ㆍ4 지방선거 때 영등포구청장에 도전하기 위해 공직을 사퇴하는 것이다. 영등포구 사회복지과장, 의회사무국장, 주민생활국장 등을 지내다 서울시로 옮겨 재무과장, 총무과장, 신용보증재단 보좌역 등을 거쳤다.
◆동작구
홍운철(63ㆍ새) 동작구의회 의장은 1ㆍ2대 구의회에서 운영위원장과 부의장을 맡았다. 새마을운동 동작구지회장, 동작구 민주평화통일협의회 자문위원, 새누리당 동작갑 당원협의회(자문위원장), 새누리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주)두영푸드 대표이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황석순(55ㆍ새) 언론인은 뉴시스 편집국장과 논설실장을 거쳤다. 국방일보, 스포츠서울, 세계일보, 문화일보 기자로 취재현장을 누볐다. 지난달 밝힌 출마선언문에서 10여년 간 기자생활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
강희용(43ㆍ민) 서울시의원은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출신이다. 개발과 홍보 중심의 서울시를 사람 중심으로 만들고자 하는 민주당 초선의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정책연구모임 '사람중심 서울포럼'에서 활동했다. 민주당 부대변인이기도 하다.
문충실(64ㆍ민) 동작구청장은 육사(27기) 출신으로 육군 소령 예편 후 1978년 사무관에 임용됐다. 서울시 현장시정추진단장, 영등포구 시민국장, 서대문구 도시정비국장, 마포구ㆍ동대문구에서 부구청장,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민주당 서울시당 실업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새정치연합으로 출마를 준비 중인 정한식 동작도시경영연구소 이사장은 서울시의원과 동양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울신용보증조합 이사, 서울산업진흥재단 이사로도 일했다. 지난 14일 '믿으며 가는 길은 설레임이다'란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경규 전 동작구 부구청장(63ㆍ새)은 1978년 행시 22기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법제처 사무관, 서울시 기획담당관, 법무담당관, 건설행정과장, 투자관리담당관, 시정개혁단장, 청와대 행정관(정무 민정비서실) 뒤 2002년부터 8년간 동작구 부구청장이었다.
지난해 12월 정년을 1년 앞두고 명예퇴직한 위정복 관악구 전 부구청장(60)은 새정치연합 후보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 세무행정과장, 감사관 민원조사담당관, 강서구 부구청장 등을 거쳤다.
◆관악구
오신환(42ㆍ새) 당 청년위원장은 2010년 6ㆍ2 지방선거와 2012년 총선 당시 '젊은 일꾼'을 자처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제7대 서울시의원과 옛 한나라당 전략기획본부 기획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관악에서 30년 이상을 살아 지역현안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
유종필(56ㆍ민) 관악구청장은 기자 출신으로 서울시의원, KTV 대표, 국회도서관장(차관급) 등 풍부한 경험이 최대 장점이다. 정당 등지 대변인 경력이 다수인데 고건 서울시장 인수위원회, 새천년민주당, 민주당에서 역할을 맡았다. 6권의 책을 낸 스테디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허기회(48ㆍ민) 관악구의회 2대, 5대(부의장) 의원은 2010년 6ㆍ2 지방선거 때 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선 바 있다. 민주당 중앙당 지방자치특위부위원장, 새천년민주당 관악(을) 조직부장, (주)삼인데이타시스템 부사장, 민주당 서울시당 상무위원 등을 역임했다.
천범룡(52) 관악구의회 후반기 의장은 새정치연합으로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얼마 전 새정치추진위원회가 내놓은 공약과 관련해 신선하고 새롭다는 의견을 냈다. 4ㆍ6대 관악구 재선의원으로 (주)해피할리데이 대표이사, 늘푸른사회복지회 운영위원장, 관악내일포럼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정의당 이동영(43) 관악구의회 행정재경위원은 과거 제약업체에서 일했다. 정의당 관악지역위원장으로 5대에 이어 재선했다. 2012년 매니페스토약속대상 대상 수상, 2010년 '지방자치 가이드북(공저)'을 펴냈다.
◆금천구
이종학(66ㆍ새) 전 서울시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를 2개월 가량 앞두고 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금천을 가장 잘 아는, 준비된 구청장임을 내세웠다. 금천구의회 의장, 금천문화원 부원장, 서울남부지방법원 조정위원, 민주평통위원 등을 지냈다.
한인수(67ㆍ새) 민선 3ㆍ4기 금천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을 비롯 뉴타운사업 등 앞서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5대 선거 당시 현역 구청장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60년 가량을 지역에서 자라고 성장한 금천토박이다. 3대 서울시의원이다.
오봉수(54ㆍ민) 서울시의회 운영위 부위원장은 기업인 출신으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민주당 서울시당 금천구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금천구의회 운영위원장 등으로 일했다.
차성수(56ㆍ민) 금천구청장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의 마지막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인물이다. 금천구에서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을 보냈다. 서른살에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에 임용됐고 노무현재단 운영위원회 상임운영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최병순(62ㆍ민) 전 서울시의원은 금천구의회 3ㆍ4대 의장, 구생활체육협의회장을 맡은 바 있다. 18세 때 서울에 올라와 가난을 딛고 자수성가한 것으로 평가된다. 건설업체 직원으로 시작해 20여년 전 중견건설업체 대표이사가 됐다.
정영모(62ㆍ무) 전 금천구 부구청장은 7급 공채 출신으로 서울시에 들어와 양천구 건설교통국장, 금천구 건설교통국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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