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12월 2014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해 관내 지역 191개 사회단체로부터 253개 사업, 48억2천4백만원의 지원사업을 신청받아 이를 대상으로 수행능력, 전문성, 공익성, 시민수혜도, 예산적정성 등을 심사했다.
또한, 지원사업의 대상 조건에 부합되지 않거나 유사(중복)사업 등을 제외하고 단체의 추진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파급효과, 전년도 종합평가, 2014 인천AG∙APG,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GCF 관련 사업을 중점 고려해 최종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2014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해와 예산은 동일하나 지원금액을 조정해 사업수를 확대했으며, 확정된 지원단체와 금액은 인천시 시민단체네트워크 홈페이지(http://ngo.incheon.go.kr) 공유와상생 →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된다.
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단체는 앞으로 확정된 보조금 지원금액에 맞게 실행계획서를 작성해 3월 3일부터 3월 21일까지 사업부서에 제출해 사업검토와 승인을 받아야 하며, 승인을 받은 후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시에서는 선정된 단체가 사업비를 실행계획에 맞게 사용하고 보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오는 2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선정단체 관계자와 소관 사업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교부, 집행, 평가 등에 대한 회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지원대상을 비영리단체지원법 제4조에 따른 등록단체로 제한하고, 2014년도 지원사업 정산검사와 종합평가시 보조금 자부담율(30%) 미준수 사업에 대해서도 참여를 제한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우수 단체에 대해서는 다음연도 선정시 지속적으로 반영해 공익사업이 시민의 공감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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