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19일까지 '공유단체·기업 지정 및 지원사업' 모집…최대 3천만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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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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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공유'를 통해 주차장 부족, 청년실업, 과잉소비 등 사회문제 해결에 힘쓰는 단체와 기업 그리고 직접 공유사업을 벌이는 자치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내달 19일까지 자치구와 공유단체·기업을 대상으로 신청 받는다.

공유사업이란 시간, 공간, 재능, 물건, 정보 등 누구나 소유하고 있는 것을 함께 나눠 쓰는 것으로 쓰지 않고 놀리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환경에도 이롭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공유단체·기업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해 △자치구 공유사업 지원 △공유단체·기업 사업비 지원 △공유단체·기업 지정 등으로 진행된다. 

공유단체·기업으로 지정되면 △공유서울 BI를 사용 △서울시의 홍보 지원 △서울시 및 자치구 관련부서와의 협업 △관련 제도 개선 등 행정지원 △공유촉진사업비 신청자격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공유단체·기업 사업비 지원은 자유공모와 지정공모로 나뉜다. 자유공모는 공유를 촉진할 수 있는 내용이면 어떤 아이디어라도 가능하고 단체·기업당 1개 사업만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홍보비, 공유 관련 사업비 등을 사업당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시 공유촉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정해진다. 

지정공모는 공유포털 운영업체 1곳을 선정한 후 7천만원을 지원하고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통해 공유정보를 제공하며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신청은 와우서울 홈페이지 → 공모전 → 2014 제1회 공유단체·기업 및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공모를 통해 할 수 있다. 내달 1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본관 4층 공용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문의:서울혁신기획관 사회혁신담당관 ☎02-2133-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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