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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에 4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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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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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친환경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62대, 경유차 매연저감 장치 1,150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도심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저감 사업에 총 43억 원을 투입하여 친환경 천연가스(CNG) 자동차 보급, 배출가스 저감장치 및 공회전 제한장치 부착비용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경유 시내버스 965대, 마을버스 17대에 대해 2001년도부터 친환경 천연가스자동차로 교체를 시작하여 현재 천연가스 자동차로 100% 교체완료 했으며, 통근·통학용 전세버스도 242대를 추가로 보급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버스 보급을 확대했다.

년에도 차령 만료로 대체하는 시내버스 59대와 청소차 3대를 천연가스 자동차로 교체할 계획이며, 시내버스에는 신호대기나 일시 정지할 경우 엔진을 자동적으로 멈추게 하여 배출가스를 억제하는 공회전 제한장치도 함께 부착하여 에너지절약과 대기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시에 등록된 경유자동차 중 총중량이 2.5톤 이상이고 차령이 7년 (2000~2005년식) 이상 된 1,150대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과 저공해엔진(LPG) 개조 사업도 실시한다.

신청방법은 대상차량 소유자와 장치제작사가 직접 계약하고 부착 또는 개조는 제작사에서 행정절차(구조변경)까지 대행해 주고 있으며, 부착에 들어가는 비용은 시에서 전부 지원하고 있어 개인부담은 없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3년, 엔진개조(LPG) 차량은 영구적으로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며, 성능유지확인검사나 구조변경검사에 합격하는 경우 3년간 배출가스 정밀검사도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최규관 대전시 환경정책과장은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미세먼지가 50%이상 제거되고 디젤엔진을 LPG엔진으로 개조하면 미세먼지를100%, 탄화수소를 69%, 질소산화물을 95.8%이상 제거 할 수 있어 대전의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차량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말했다.

운행경유차 배출가스저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44-2907)나 시 환경정책과(☎270-5420~5422)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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