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전직원 연간 8시간 이상 자원봉사 의무 이수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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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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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사랑 나눔 봉사 활동으로 보람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고자 자원봉사 의무이수제를 실시한다.

의무 이수 시간은 반기별 각 1회 이상, 개인별로 연간 8시간 이상이다. 자원봉사 취지에 맞게 업무시간 외 공휴일, 주말 등에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전직원을‘1365자원봉사포털’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개인별로 봉사 실적을 평생 누적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자원봉사 내용도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자원봉사로 강화한다. 이를 위해 중구자원봉사센터, 남대문상담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연계해 직원들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각 부서별로 직원들의 재능 보유 현황을 T.O.P(Talent Of for People 재능나눔시스템) 시스템에 등록해 집수리, 외국어, 컴퓨터, 예술, 상담ㆍ멘토링 등 재능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중구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연 최대 30시간을 상시학습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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