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경북도 각 계 각층 지도자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9일 오후 2시께 경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번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목숨을 잃은 10명의 희생자에 대한 합동분향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합동조문에는 지역 언론대표, 광복회, 종교계, 체육계, 문화계, 금융계, 상공계, 농업경영인, 노동계 등 각 계 각층의 단체장 및 경북도청 간부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김 지사는 “안타깝게 사고를 당한 젊은 청년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하며, “사망자를 포함 한 부상자가 입원해 있는 병원 및 장례식장에 실국장을 반장으로 전담 직원을 배치, 사상자에 대한 위로와 가족들의 편의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오후 마련된 경주실내체육관 합동분향소에는 도 단위 기관장 및 도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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