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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무어의 주근깨…당당할 수 없다면 비타민C부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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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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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에스필클리닉]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줄리언 무어는 아름다운 미모와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이지만 얼굴 가득한 주근깨를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뽐내는 것으로 더욱 유명하다. 

하지만 일반인에게 주근깨는 가장 치료하고 싶은 피부질환 중 하나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미와 함께 주근깨는 피부를 더 어둡고 칙칙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주근깨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경향이 있으며, 자외선에 의한 피부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 색소의 합성이 증가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미 또한 정확하지는 않지만 출산 이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노화와 자외선에 따른 색소 침착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미는 보통 피부의 바깥층인 표피에 분포하는 표피형, 피부의 깊은 층인 진피에까지 색소가 깊게 분포하는 진피형이 있으며 동양인의 경우 표피와 진피에 색소가 혼재하는 혼합형이 가장 많다.

기미와 주근깨는 한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아 예방이 중요하다.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비타민C를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리 에스필클리닉 강성곤 원장은 "만약 기미와 주근깨를 단시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싶다면 레이저 시술을 추천한다"면서 "색소질환은 종류가 매우 다양해 섣불리 치료 받을 것이 아니라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아래 자신에게 맞는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강 원장은 "평소, 날이 흐려도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색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 좋다. 레이저토닝은 기미와 거무칙칙한 피부에 적합하고, 색소성 기미에 잘 반응한다. 표피성 잡티나 검버섯, 주근깨 등에는 IPL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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