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5명 중 4명은 생계 유지가 가능한 수입이 일정하게 발생하더라도 '일을 하겠다'라고 답했다.
21일 아르바이트 포탈 알바몬은 최근 대학생 4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25.9%는 직업 선택 시 '적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안정성(23.1%), 소득(18.9%), 흥미(15.6%), 성취감(7.1%)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은 소득(30.7%)을, 여학생은 적성(29.2%)을 가장 중요한 직업 선택의 기준으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
'만약 배우자의 수입, 이자 소득 등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입이 일정하게 발생한다면 일을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81.6%가 '그래도 일을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 중 82.8%는 꿈이 있지만, 이 꿈이 어릴 적 장래희망과 일치하냐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56.7%)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새로운 적성과 재능,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34.7%)'와 '스펙과 생계 등을 가감안, 보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직업을 찾아서(26.1%)'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