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 창우동과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를 잇는 팔당대교의 내진성능 보강공사가 오는 6월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경기도에서 시책추진보전금 13억을 교부받아 총 31억의 내진성능 보강공사비를 확보, 내달 초 경기도에 설계적정성 검토 등 신속한 행정적 후속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진성능 보강공사는 계속비 공사로 추진하되, 부족한 사업비에 대해선 상급기관과 지속적인 협의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는 것.
한편 팔당대교는 1995년에 준공돼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아 감사원 감사 시 지진발생대비를 위한 시설보완을 요구하는 지적 받았으며, 사업비 미 확보로 그동안 보강공사도 이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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