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단은 지난해 9월 국무총리 소속으로 정부, 중기중앙회, 대한상의가 공동참여해 설립한 단체다. 민생경제현장의 규제와 애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추진단은 이날 경기도 안양의 남부시장을 방문해 봉필규 봉봉식품 회장 등 상인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정부에서 정책을 결정할 때 사전에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추진단은 앞으로 구성되는 상인협동조합 지원방안과 함께 이러한 점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충환 못골시장 이사장은 현재 9%로 제한하고 잇는 상가 임대료 상한선이 지켜지지 않는 것에 대한 개선방안과 식파라치 보상금 과다 등 14건의 소상인대책 등을 건의했다.
한상원 추진단 부단장은 "이들 소상공인들이 불합리한 규제나 과도한 행정요구 등으로 불편을 겪지 않고 생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어 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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