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김연아 경기 일정 맞춘 편성 전략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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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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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홈쇼핑은 김연아 선수의 경기 일정에 맞춘 편성 전략이 성공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이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 경기 일정에 맞춰 지난 20일 오전 2시 생방송으로 판매한 리복 남성 언더웨어가 1시간 동안 1000세트 넘게 판매됐다.

이는 당초 목표를 210%를 웃도는 수준이다.

롯데홈쇼핑 측은 김연아 선수가 20일 오전 2시25분에 쇼트 프로그램에 나설 것으로 보고 늦은 새벽까지 경기를 시청하는 남성들을 겨냥해 상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프리 스케이팅 경기 일정에 맞춰 여성 고객을 위한 속옷 상품을 편성했다.

이에 21일 오전 2시 휠라 여성 언더웨어를 방송해 매출 당성률 180% 기록하며, 총 주문금액이 7000만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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