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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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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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6.3km)를 오는 2016년 착공, 2018년 준공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앞으로 출퇴근 시 대전 유성에서 행복도시 세종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대전월드컵경기장 주변 등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대전시(시장 염홍철)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6.3km)를 오는 2016년 착공, 2018년 준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4월 중으로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1,284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도로사업은 대전유성연결도로 종점인 외삼동 네거리에서 유성복합터미널부지까지 총 연장 6.3km구간의 도로건설(유성IC삼거리~유성복합터미널 구간(2km)은 신설) 및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전용차로를 설치하고 교통정체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와 행복청은 사업비를 각각 50%씩 분담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복청이 설계를, 대전시가 보상 및 공사를 맡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유성~세종 연결도로(국도1호선)와 대전시의 정체 구간인 북유성대로 및 월드컵경기장네거리 등의 출퇴근 시 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성복합터미널의 건설 시너지(종합효과, 상승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와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가 모두 개통되면 통행량이 분산돼 광역도로의 서비스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면서 “철도(대전역)와 버스(유성복합터미널) 등 다양한 광역교통수단과 BRT의 연계로 지역 교통망뿐만 아니라 광역교통망의 효율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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