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호주 톱모델 샬럿 도슨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미국 AP통신을 비롯한 외신은 22일(현지시간) "샬럿 도슨이 이날 오전 11시18분쯤 호주 시드니에 있는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샬럿 도슨의 집을 둘러보기 위해 찾아온 부동산 업자가 사망한 샬럿 도슨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호주 경찰은 샬럿 도슨에 타살을 의심할만한 주변 상황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도슨은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슨 측은 사망 전날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TV프로그램 녹화를 진행하는 등 자살에 대한 별다른 징후가 없었다며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샬럿 도슨의 사망 원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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