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내년도 5573억원 목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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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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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가 내년도 외부재원 확보 목표를 5573억원으로 정하고 예산 확보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서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 주재로‘2015년 외부재원 유치 전략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외부재원 유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추진전략과 단계별 활동계획, 대책 등을 논의했다.

시는 정부 공약사항 및 정책기조와 부합하는 전략사업, 환경?관광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생활밀착형 사업,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중점 발굴해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18개 실ㆍ과장이 참여하는‘외부재원 확보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전개하고, 예산의 편성부터 최종 심의단계까지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충남도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시의 2015년 국가시행사업 목표액은 702억원으로 A지구 농업기반시설 재정비 250억원, 대산~석문 간 국도38호선 확?포장 공사 150억원, 성연~음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100억원 등 8개 사업이다.

충남도 시행사업은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 100억원, 국가지원지방도 70호선 개설 78억원, 간월호 관광도로 개설 63억원이다.

국,도비 보조금을 포함한 자체 시행사업은 4630억원 확보가 목표로, 생태하천 복원사업 200억원, 서산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 105억원,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70억원 등 37개 사업이다.

이완섭 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 푼의 예산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지자체간 예산 확보 경쟁이 심화되어 가는 만큼 부단한 발품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사상최대 규모인 5561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고, 특히 지역국회의원과 정부부처 인맥 등 각계각층과 공조해 당초 정부안보다 20억 5천만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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