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꿈나무푸른교실, ‘제7기 꿈푸 환경 기자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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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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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명 어린이 기자, 6개월간 ‘환경파수꾼’ 역할

꿈푸 어린이 환경 기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어린이 환경기자단을 위촉하며 어린이 환경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중흠)의 온라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꿈나무푸른교실은 지난 22일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제7기 꿈푸 환경 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와 학부모,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을 통해 초중고생 60명이 환경 기자로 위촉됐으며, 기자증과 명함이 지급됐다. 어린이 기자들은 앞으로 6개월간 환경오염과 보호에 대한 기사를 취재해 꿈나무푸른교실 웹사이트(www.e-gen.co.kr)에 게재하게 되며,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가하게 된다.
 

꿈푸 어린이 환경 기자들이 기자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꿈푸 환경 기자단’은 꿈나무푸른교실 회원 중 활동 점수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매 기수 40명의 기자를 선발하다가 지난 6기부터는 그 규모를 늘려 60명을 선발해오고 있다. 이번 기자단 선발은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6일에 걸쳐 진행됐다.

7기 기자로서의 공식 활동은 도윤선 학생(공덕초등학교 6년)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도윤선 학생은 이 날 발대식에 환경 연사로 나선 장미정 환경교육센터 소장을 인터뷰했다. 이 날 인터뷰는 환경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위주로 진행됐다.

인터뷰를 끝낸 도윤선 학생은 “환경 전문 기자가 되는 것이 꿈인데 이렇게 꿈푸 환경 기자단에 선발돼 기쁘다”면서 “기자단 활동을 통해 전문 지식을 익히고 주위 친구들에게도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22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꿈나무푸른교실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 환경 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국제연합환경계획(UNEP)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툰자-에코제너레이션(tunza.eco-generation.org)’은 이달 초 홍보대사 선발시 27개국의 어린이들이 지원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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