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정연구원 설립, 공감대 확산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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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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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대강당에서 역할․중장기 발전전략 등 논의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2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세종시정연구원(가칭) 설립 공감대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연구원 설립 필요성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속가능한 세종시 발전을 위한 연구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 워크숍은 시정연구원의 설립 방향․역할, 중장기 발전전략 등에 대한 지역민, 시의원,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세종시는 광역행정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전략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 시정연구원 설립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 하는 등 연구원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워크숍은 ▲남궁 호 균형발전담당관의 시정연구원 설립 기본계획(안)에 대한 발제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 ▲전문가 4인의 연구원의 역할‧과제, 중장기 발전전략에 대한 지정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지정토론은 김용웅 전 충남발전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김충관 수정시정연구원 기획부장, 박헌주 아주대 교수, 박종광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연구원, 양광호 한국영상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정토론자와 방청객들은 세종시의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도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시정연구원 설립은 필요하며, 유능한 인력확보와 싱크탱크로서의 분명한 비전과 전략제시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세종시는 ‘연구원 역량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오는 4월 경 1차례 더 워크숍을 개최한 뒤, 여기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운영조례 및 정관 등을 마련해 시정연구원의 안정적 설립을 유도할 계획이다.

남궁 호 균형발전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안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타 연구원과 차별화되는 시정연구원의 역할과 업무, 중장기적 발전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행정수도에 걸 맞는 최고의 연구원을 만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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