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 2014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첫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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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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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구 노인복지관에서 현판식, 지금까지 51개 지역 3,979가구에 소화기 전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소방안전본부는 24일 서구 가정로길 일원 주거밀집지역을 2014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첫 지정했다.

이날 지정행사는 서구 노인복지관(서구 신석로 121번길)에서 김교흥 정무부시장, 한상대 소방안전본부장, 이철호 서부소방서장, 문백규 한국소방안전협회 인천지부장, 주민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전달식과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현판식을 시작으로 김교흥 정무부시장의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 현장 체험 등이 이어졌다.

또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가정로길 일원 주거밀집지역 100가구에 소화기를 전달하고 감지기를 설치해 주는 등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주거밀집지역 등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51개 지역 3,979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며,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23가구에서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 및 초기 진화를 하는 등 그 성과가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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