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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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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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관내 공동주택의 공사, 용역, 공동체활성화 사업에 대해 전문가 무료 자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 구에 따르면 급배수 및 위생, 방수, 승강기, 조경, 전기, 도장, 방역소독, 세무, 법률, 공동체활성화 등 분야별 전문가 16명으로 ‘서대문구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자문 여부를 결정하고 구에 신청하면, 해당 분야 전문가가 내용을 살핀 후 그 결과를 입주자대표회의에 알려준다. 자문 신청부터 결과 통보까지 1개월 이내에 진행된다.

구는 입주민들의 관리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공서비스인 만큼 1억 원 이상의 공사와 5천만원 이상의 용역은 의무 자문대상으로, 그 미만은 선택 자문대상으로 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준공 후 10년이 지나 서대문구에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수비용 지원 신청’을 한 모든 개보수사업에 대해 전문가 자문서비스를 실시해 효율성을 높인다.

전문가 자문단은 불필요한 공사와 과도한 비용 지출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사, 용역의 필요성 및 시기 적합성 △규모와 비용 산정의 적정성 △실제 시행 때 발생할 수 있는 특이사항 등을 검토한다(문의:서대문구 주택과☎02-330-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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