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방 치료가 사마귀 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기한의원네트워크는 사마귀 환자 74명에게 한약과 약침, 뜸 등의 한방 치료를 실시한 결과 27명(36%)에서 사마귀가 완전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사마귀가 호전된 환자도 44명(60%)에 달했다. 변화가 없는 사례는 3명(4%)뿐이었다.
박치영 생기한의원 원장은 “보통 사마귀 질환의 완치율은 50~60%, 재발률은 20~50%로 알려져 있다”며 “한의학에서 말하는 ‘완전 소실’은 병변 부위가 제거되는 것은 물론 바이러스에 대항할 면역력을 높여 재발률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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