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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역 폭설피해 복구 자원봉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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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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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논산시 자원봉사센터 주관, 지역 자원봉사단체 제설작업 동참 -

사진=.논산시, 강원 영동지역 폭설피해 복구에 자원봉사자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가 지난 6일부터 계속되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강원 영동지역 폭설피해 복구에 자원봉사에 동참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논산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창구) 주관으로 동해안 지역이 사상 유래 없는 최악의 폭설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픔을 나누고자 이뤄졌다.

 22일, 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 단체회원 45명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강릉지역을 찾아 강릉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사람 키 높이 만큼 높이 쌓인 눈을 치우는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를 인솔한 이창구 센터장은 “현장에서 강원도민들의 고통을 생생하게 느꼈으며 작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이 생활에 활력을 찾고 일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황명선 시장은 “2012년 태풍 덴빈과 볼라벤 영향으로 우리 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입어 시름에 잠겼을 때 관내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 1,015명이 피해복구에 참여해 커다란 힘과 용기를 준적이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봉사에 전념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방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논산시는 2013년 자원봉사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논산시 자원봉사센터는 2012년 전국최우수 자원봉사센터에 이어 ‘따뜻한 엄마 품속으로’ 프로그램이 전국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될 정도로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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