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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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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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자문회의(9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는 주민참여형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5일 인천시「원도심 활성화 추진단」자문회의(9차)를 개최했다.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은 2013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 역점사업으로서 전면철거 개발방식에서 탈피해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공동체 회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시관리 패러다임의 사업이다.

8개 선도사업 중 인현구역은 개발구상용역을 2013년 11월에 준공했고, 폐·공가 7개소를 협의 보상한 상황으로 커뮤니티센터, 북카페, 쌈지공원, 테마거리를 조성하게 된다.

북성구역은 개발구상용역 완료 이후 폐공가를 6개소 협의 보상했고, 근대문화 전시장, 먹거리골목 조성, 커뮤니티센터, 북카페, 걷고싶은 근대거리 조성을 하게 된다.

박문여고 주변구역은 주민워크숍을 7회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었고, 공동이용시설 조성, 담장벽화·화단정리 등 생활환경 개선, CCTV·방범등 설치 및 보도 재포장 등 가로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숭의4·7구역은 2013년 10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했으며, 공동이용시설 부지매입 협의 중으로서 도시가스 설치가 가능하도록 도로를 정비하고, 기존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주민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하고, 텃밭 및 공동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주안북초교 주변구역은 주민협의체 구성, 주민워크숍 등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정비계획 용역 중으로서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공동육아방, 공동작업장, 체력단련실을 설치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CCTV 설치, 핸드레일 설치, 그린파킹 등을 설치하는 한편, 푸르름이 숨쉬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한평공원, 체육시설 설치, 내집앞 화단 가꾸기, 벽면녹화 등을 추진한다.

만부마을은 그동안 주민설명회 및 워크숍을 10회 실시했고,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고, 공원 및 주차장 등 시설 개선, 마을길 개선, 마을 안전 강화를 추진한다.

영성마을(삼산2구역)은 2013년 10월 주민협의체 구성 이후 정비계획 용역 중으로서 2014년 상반기 중에 CCTV, 가로등, 간이쓰레기집하장 등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만들기를 추진하고, 2014년 하반기에는 경로당, 북카페 등 공동체 거점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천마산 거북이마을(천마초교서측구역)은 2013년 9월 주민협의체 구성 이후 주민협의체 회의를 7회 실시했고, 현재 설계 용역 중으로서 거북시장 육교 경관개선, 공원 리모델링, CCTV 설치, 커뮤니티센터 건립,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자문회의(9차)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는 주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속적인 주민참여가 필요하며, 추진상 문제점은 전문가 자문과 토론을 통해 해결해나가고, 지역특성을 살리는 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명국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회의는 구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구역별 사업계획에 대하여 추진단 전체 자문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전문가 자문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이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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