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동산투자회사를 활용한 부동산개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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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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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누구나 집 프로젝트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동산경기 불황에 따른 주택시장의 장기침체, 조합 등 사업 주체의 사업추진능력 상실 등으로 지연ㆍ정체되어 있는 부동산개발 사업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찾기 위해 ‘부동산투자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낙후된 원도심에서 중서민을 위한 안정적인 주택공급 정책과 부동산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회적 여건변화가 조성됨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 관련업무와 투지유치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국 최초로 공공+민간 복합형 주택건설 및 장기운영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누구나 집' 프로젝트와 같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의한 민간자본이 참여해 변화된 시장에 대응하고자 부동산투자회사법의 이해, 자산운용방법 및 투자자 보호 등 부동산에 대한 건전한 투자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국토교통부에서도 2014년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도심내 쇠퇴한 구역을 주거·상업·문화기능이 복합된 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입지규제 최소지구’를 도입해 획일적인 입지규제에서 벗어나 건축물 충수 제한, 용적률 등이 완화 또는 배제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동산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의 여건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도시재생, 산단 등 공익성이 큰 개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의 신용보강과 민간의 자금을 결합하여 부동산 금융을 활용한 공공개발사업의 활성화, 리츠와 같은 부동산 간접 투자상품 개발 및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낙후·정체되어 있는 원도심의 부동산 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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