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사회복지 종사자, 일반 시민, 대학생 등 86명의 ‘복지정보통신원’이 구성돼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복지정보통신원은 생활 속에서 사회복지 정보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용, 주거, 교육, 보육 등 다양한 복지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효율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계층별로 역할을 분담해 사회 복지종사자는 자신이 속한 기관의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일반 시민은 복지 행사장·서비스 현장·기관 탐방 취재, 유아·초등학생 대상 사회복지 교육 매뉴얼 개발을, 대학생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안내서 제작 등을 각각 맡는다.
시 복지정보통신원은 처음 구성된 2012년 12월 26명에서, 지난해 54명, 올해 86명으로 점차 늘었다.
시는 26일 오후 율동관에서 32명 복지정보통신원에 대한 추가 위촉식을 하고, 올 한해 복지정보통신원 활동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시는 복지정보통신원의 복지 정보 시민 전달 활동이 복지정보를 체계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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