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시의적절“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은 26일 대한상의 주최로 열린 CEO 간담회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날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국은 경제시스템 개혁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이번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대단히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 추진을 위해 경제주체들이 적극 참여해 실행해내고 성과로 잇는 시기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주체간 합의와 컨센서스가 필요하다. 갈등을 해소하고 의견을 함께하기 위해서는 입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연설자로 나선 유일호 새누리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신경제 5개년계획을 마지막으로 우리 경제에서 계획이라는 단어가 사라진지 오래됐다”면서 “계획이라는 말이 나온지 오래돼 구식이라는 평가가 있겠지만 이번 계획은 대국민 약속이며 미래를 향한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