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NH농협은행은 올해 펀드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 펀드 비상(飛上) 마케팅 총력 결의대회'를 열었다.
2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펀드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농협은행 펀드 수탁고는 전년말 대비 19.7%로 크게 성장했다. 지난달 말에도 전년말 대비 5.2%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비이자수익사업의 주력으로 올해 펀드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영업본부WM(Wealth Manager)과 영업점 LM(Lounge Manager)의 연계영업를 활성화해 고객 서비스를 제고하고, 시장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의 펀드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결의대회에서 김주하 은행장은 영업부에서 직접 펀드를 가입하며 펀드 마케팅직원들을 격려했다. 본부 임직원들은 신관 주변에서 고객들에게 펀드안내장과 사은품을 나누어주며 펀드가입 캠페인을 벌였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비이자 수익 사업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펀드 등을 통한 고객 자산관리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