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병원 신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4 의료지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식에는 김세철 명지병원장과 임국빈 고양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응급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와 명지병원 응급센터 의사간 직접의료지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지도와 환자 진료의 일관성을 담보하는 시스템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병원 응급센터 전문의들과 고양소방서 구급대원들은 '고양소방서 의료지도의사협의회'를 구성해 평상시 정례회의를 운영한다.
의료지도를 위한 핫라인도 개설돼 위급 시 환자를 인계받을 의사가 이송 중인 대원에 대한 직접 의료지도를 실시하며 환자 정보 사전 파악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세철 병원장은 "경기도 소방본부 및 고양소방서와의 긴밀한 연계 아래 시스템 구축과 구급대원에 대한 적극 지원을 통해 지역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치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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