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서는 3농혁신 산림자원T/F팀, 산림관련 기관·단체 대표자, 시·군 임산물소득 관련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녹지분야 전체 예산편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쳐졌다.
토론회는 2013년 산림녹지분야 3농혁신 주요사업 성과와 2014년도 3농혁신 사업계획 설명 및 토론, 2015년 예산편성을 위한 도민 의견을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도는 2015년 산림녹지분야 예산편성 계획안으로 ▲산불방지(79억 원) ▲산림병해충방제(22억 원) ▲사방사업(180억 원) ▲임도사업(121억 원) ▲조림사업(122억 원) ▲숲가꾸기사업(316억 원) ▲산림작물생산기반조성(189억 원) ▲임산물유통지원(70억 원) ▲수목원조성·보완(40억 원) ▲도시숲조성(56억 원) 등 총 69개 사업에 사업비 1712억 원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5년 신규 사업인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도민에게 건강증진 및 정서함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군 대흥면에 조성할 계획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권남옥 도 산림녹지과장은 “내년도 산림녹지분야 사업은 도내 임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3농혁신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계획”이라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임업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예산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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