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안주태 교장, 군장대학교 기획관리처장 이계철 교수,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국창호 교수를 포함한 9개 교육기관 관계자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3대의 SM5·QM5 엔진을 연구 및 실습용 교보재로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산학협동 프로그램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르노삼성이 기증한 교보재는 약 5억원 상당의 엔진 233대다.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 대학교, 직업전문학교 등 9개 교육기관에 연구 및 실습용 교보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르노삼성은 국내 자동차 공학도 육성을 위해 2003년부터 12년간 총 410대의 완성차, 700대의 자동차엔진, 461대의 트랜스 미션을 자동차학과의 교육,실습용 교보재로 무상지원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내 자동차 공학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자동차 산업발전의 기반을 넓혀 나가기 위한 다양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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