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6일부터 도내 15개 시·군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봉사정신 함양, 재난대응력 강화 및 의용소방대별 자체 교관 확보를 위한 특별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도내 349개 의용소방대 중 부장급 이상 간부대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의용소방대 운영 및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이론교육, 전문교관요원에 의한 화재진압, 인명구조에 대한 실기교육으로 나눠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김근제 도 방호구조과장이 강사로 나서 도민 안전지킴이로서 소방의 역사, 의용봉공 정신, 의용소방대의 역할 등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해 의용소방대의 자부심을 되새기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교관들은 자신이 속한 의용소방대 대원들의 안전관리의식 함양 및 재난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근제 도 방호구조과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체계적이고 알찬 교육을 통해 도민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 소방본부도 의용소방대 활성화 및 대원 사기진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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