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만세삼창 물결이 파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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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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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양주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광적면 가납리 소재 가래비 3.1운동기념공원에서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를 개최한다.

제 95주년 3.1절을 맞아 양주가래비3.1운동순국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양주시와 의정부보훈지청, 양주문화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제 탄압에 맞서 만세시위를 일으키고 일제에 저항하다

희생된 ▲백남식 ▲이용화 ▲김진성 등의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만세배미’ 또는 ‘만세답’으로 불리던 시위현장에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순국열사 후손, 학생,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헌화,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기념식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 주민이 당시 만세운동의 시위 상황을 재연한 연극 ‘천명의 함성’을 공연하고 가래비 3.1운동기념공원을 시작으로 광적면 시내 1Km구간에서 행사에 참여한 시민 모두가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행진을 진행함은 물론 3.1절 관련 문제로 진행되는 O.X 골든벨과 태권체조 공연 등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순국선열 추모를 통해 시민들의 애국심과 민족정신을 고취하고 3.1운동 정신 계승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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