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는 26일 이천시 산지유통센터에서, 이천 딸기 홍콩수출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해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농협은 향후 4월까지 매주 1~2회 항공편으로 홍콩에 수출하게 되는데, 계약재배를 통해 오는 11월부터는 본격적인 딸기 대량 수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기농협은 공동으로 지난해 연말부터 홍콩을 대중국마케팅의 교두보로 구축하고자 집중마케팅을 펼쳐왔는데,이에 따른 결실로 이후 배 포도 등을 수출해 왔으며 이번에 딸기를 추가해 수출 품목을 확대했다.
한편, 조재록 본부장은 이날 정명교 이천시 농정과장,백승빈 호법농협 조합장,이광세 설성농협 조합장,딸기수출농가 등 관계자들과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과수 대표브랜드인 ‘잎맞춤’을 수출대표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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