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6일부터 3일간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2014년 태양광·풍력 엑스포(PV·WIND EXPO 2014)'에 참여해 한국관 및 해외바이어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개 유관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에너지전시회인 '2014년 세계 스마트에너지 주간(World Smart Energy Week 2014)'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에관공은 지난 2012년부터 ‘태양광 엑스포(PV EXPO)’에 참여해 한국관을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풍력 엑스포(WIND EXPO)’까지 범위를 확대시켜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 중소기업과 총 18부스의 규모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한국기업들은 설치비용 절감이 가능한 고효율 대용량 모듈 및 해외인증을 획득한 대용량 인버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관공은 전시기간 중 일본, 홍콩, 미국 등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병행 개최해 참여기업들의 수출영업망 확대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견인할 계획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특성상, 해외진출에는 일정부분 정부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지원 사업 개발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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