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반기문 사무총장은 “우간다의 반동성애법은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과 탄압을 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마틴 네시르키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반기문 총장은 우간다 정부에 “폭력과 차별로부터 모든 사람을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지난 24일 동성애자 처벌 법안에 서명했는데 이 법안의 주요 내용은 △동성애로 적발된 초범에게 최고 14년 징역형 선고 가능 △상습적인 동성애나 청소년ㆍ장애인 대상 동성애 종신형까지 가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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