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26일 민주당의 기초연금 도입 관련 여야 TV 공개토론 제안에 대해 ‘시간끌기’라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새누리당 복지위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안대로 기초연금을 도입하면 당장은 큰 문제가 없을지 모르지만, 후대가 짊어지게 될 부담이 커진다”며 기초연금에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연계한 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TV토론 등을 요구한 것은 시간끌기다. 7월에 지급하기 위해서는 일괄지급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주장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안을 강요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김현숙 의원은 “재작년 대선 공약으로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기초연금안이 발표됐고, 그 이후 인수위, 국민행복연금위 등을 거쳐 기초연금법이 발의됐다. 뒤이어 국정감사, 인사청문회, 예산심의에 여야정 협의체까지 구성해 1년 넘는 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금까지 복지위에 기초연금법 상정을 번번히 무산시켰으면서 이제 와서 TV토론을 하겠다고 주장하는 의도가 뭔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앞서 복지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간에 쫓겨 대충 합의하기에 기초연금법은 너무나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민의 직접적인 판단을 묻고자 (정부와 여당에) TV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복지위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안대로 기초연금을 도입하면 당장은 큰 문제가 없을지 모르지만, 후대가 짊어지게 될 부담이 커진다”며 기초연금에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연계한 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TV토론 등을 요구한 것은 시간끌기다. 7월에 지급하기 위해서는 일괄지급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주장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안을 강요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김현숙 의원은 “재작년 대선 공약으로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기초연금안이 발표됐고, 그 이후 인수위, 국민행복연금위 등을 거쳐 기초연금법이 발의됐다. 뒤이어 국정감사, 인사청문회, 예산심의에 여야정 협의체까지 구성해 1년 넘는 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금까지 복지위에 기초연금법 상정을 번번히 무산시켰으면서 이제 와서 TV토론을 하겠다고 주장하는 의도가 뭔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앞서 복지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간에 쫓겨 대충 합의하기에 기초연금법은 너무나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민의 직접적인 판단을 묻고자 (정부와 여당에) TV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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