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회장 소유 '미래에셋컨설팅' 캐피탈 지분 14%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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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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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일가가 90% 넘게 출자한 미래에셋컨설팅이 지배회사 격인 미래에셋캐피탈 지분을 14% 이상으로 늘렸다.

26일 미래에셋컨설팅은 계열사 주식보유 변동 공시를 통해 이 회사가 가진 미래에셋캐피탈 지분이 전일 기준 11.77%에서 14.14%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캐피탈은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을 받는 대기업집단인 미래에셋그룹 대표회사로 지정돼 있다.

이 회사는 미래에셋그룹 주력사인 미래에셋증권뿐 아니라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벤처투자, 부동산일일사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대주주다.

박 회장 일가는 현재 미래에셋캐피탈 지분을 76.73%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도 미래에셋캐피탈 지분을 13.46% 가지고 있으며, 이번에 미래에셋컨설팅에 2대주주 자리를 내주게 됐다.

박 회장 일가는 미래에셋캐피탈 2대주주로 올라선 미래에셋컨설팅 지분을 91.86%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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