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풍물대축제, 인천지역 유일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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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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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관광체육부 2014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지원사업 선정계획의 일환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올해로 18회를 맞는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14년 대표적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대표 공연 예술행사 및 예술축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 서류심사와 외부심사평가위원회 등 엄격한 평가를 거쳐 대표적 공연예술제를 선정한다.


인천부평풍물대축제는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B등급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부평풍물대축제는 국비 1억5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인천풍물대축제는 지난 1997년 이래 풍물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접목하고 여러 계층 사람들의 열린 마음으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돼 왔다.


서민의 대표적인 국악인 풍물을 모태로 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타악과 교류하고 관현악 또는 정극과 협연을 하는 등 풍물의 세계화에 힘을 써왔다.


특히 지역 풍물인들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 산하 22개 동별 풍물패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부평풍물단은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풍물의 대중화에도 애쓰고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대표적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됨으로써 전국 풍물인들의 기량 향상의 장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인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 함양에도 도움을 주면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활성화, 시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축제위 관계자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맞이하여 인천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풍물과 함께하는 축제의 참맛을 느끼게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인천시민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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