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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기업의 후원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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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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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사례 공유 등, 기업지원 성과 확산키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28일 오후 2시 30분 지역 기업대표 및 기업지원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부터 추진한 ‘대구신기술사업화-100프로젝트’에 대한 최종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의 공유, 우수 PA시상, 정보교환 등 기업지원 성과확산을 위한 기회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기업의 신기술사업화 프로젝트를 선정, 기업지원 기관들과 연계해 R&D, 상품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프로젝트별 맞춤형 패키지로 제공하는 등 3년간 100개의 기술사업화 프로젝트를 집중 육성하는 대구신기술사업화-100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34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프로젝트별 기업지원 기관 담당자를 PA(Project Agent)로 지정해 기업체 실무자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했다.

특히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화 자금, 컨설팅, 마케팅, 애로기술 지원을 위해 14개 지역기업 지원기관 사업과의 연계로 128건 125억 원에 이르는 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기업의 핵심기술을 상품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34개 지원기업의 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17.2%(4002억8900만 원→4692억2800만 원), 고용인원 10%(2030명→2232명) 증가가 예상되며, ㈜선일기연 등 7개 기업은 예상 매출액이 40% 이상 증가가 예상되어 사업 추진에 따른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등 대구시가 지역 기업의 성장에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이러한 다양한 지원성과에 대한 분석과 기업지원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기업지원 기관 간, 기업지원 PA간 공유와 전파를 통해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2차년도 사업추진에 더 많은 기업지원 기관과 소속 연구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3월중 기업 성장 가능성, 기술의 혁신성, 기술사업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2014년 대구신기술사업화 100 프로젝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35개 지역기업 기술사업화 프로젝트를 추가로 선정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2014년에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더욱 매진하여 다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지원 혜택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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