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올 봄 힙합패션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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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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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백화점은 힙합패션 브랜드의 매장을 잇따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24일 청량리점에 팀버랜드 국내 1호 매장의 문을 열었다. 이어 28일 본점을 시작으로 3월까지 수도권 및 지방 점포에 8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28일 광복점에서 국내 최초로 힙합퍼 매장을 선보인다. 힙합퍼는 스트리트 힙합 문화를 전파하는 힙합패션 전문 온라인 브랜드다.

이와 함께 펠틱스·펜필드 등 힙합패션 라인을 강화한 브랜드도 확장 오픈할 계획이다.

작년 겨울 선보였던 펠틱스는 월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감안해 이번 봄 13개 점포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캐주얼 브랜드 펜필드도 내달 잠실점에 추가도 문을 연다.

양임 롯데백화점 영패션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일정한 주기를 보이는 패션의 흐름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복고 패션과 함께 힙합패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힙합 브랜드를 입점시킨 것처럼 일시적인 관심을 넘어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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