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7일 ‘인천시 장애인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2017년까지 1조500억원을 투입해 이른바 ‘샐틈없는 장애인 평생복지’를 구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가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해 중장기대책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시는 이에따라 △복지일반분야 △교육·문화·체육분야 △경제활동분야 △사화참여 분야등 4대분야로 나눠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제활동분야는 총5966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으로 장애인 고용인프라를 갖춰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소득을 올릴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를위해 현재 560명 규모인 장애인 행정도우미사업,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등을 2017년까지 800명규모로 늘릴계획이다.
또한 직업재활사업과 재활치료지원사업등을 확대해 현재6만3500여명의 지원대상자의 2배수준인 12만825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운영등 복지일반분야 31개과제에 2490억원을,장애인 심부름센터 운영등 사화참여 분야21개 과제에 1470억원을,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시의관계자는 “장애인 복지 정책을 일관되게 효율적으로 집행 하기위해 이번 중·장기 계획을 처음 세우게 됐다” 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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