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달 31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노후 건축물과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급경사지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 35개소에 대해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위험시설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점검을 실시하고, 생활주변에 노출돼 있는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수시로 안전모니터봉사단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예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 간 시에서는 시설물 관리부서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건설공사장 안전컨설팅 및 공사관계자 안전교육으로 안전성 확보에 노력해왔다.
특히 시는 해빙기 기간 중에는 상시 상황관리체계를 운영, 해빙기 안전 관련 정보 수집 및 전파에 힘쓰고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화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예찰활동과 사전예방으로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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