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재현행사는 충남 당진, 경기 화성, 경북 영덕, 전남 순천, 강원 영월, 제주 조천 등 전국 67곳에서 청년회의소, 지방문화원, 기념사업회 등 민간단체 주관으로 열린다.
보훈처는 지역별 행사가 당시 만세운동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지역문화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3·1운동 재현행사는 1999년 전국 15개 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됐다.
보훈처는 또 3·1운동 제95주년을 맞아 다음 달 1일 오후 2시 만세운동의 진원지인 서울 탑골공원 독립선언기념비 앞에서 ‘3·1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모식’을 광복회 주관으로 거행한다고 밝혔다.
추모식은 박승춘 보훈처장을 비롯해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회장의 제문 봉독, 헌화 및 분향, 민족대표 33인 유족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역사어린이합창단의 선열추념가, 3·1절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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