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문성·정심·시흥 일대 대대적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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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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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시 금천구 문성·정심·시흥 일대 12만5677㎡가 대대적으로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문성·정심·시흥 생활권 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재정비)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결정안에 따르면 독산로 328(독산동 974번지·문성)와 독산로50길 6(시흥동 789-1번지·정심), 금하로21길 14(시흥동 831번·시흥) 일대는 획지 계획을 공동개발(지정·권장)로 전환하고, 주거복합 시 비주거용도를 30% 이상 확보(오피스텔 10% 허용)하도록 했다.

이면부 허용용적률도 기존 330%에서 360%로 올려 공동개발과 권장용도 도입기능을 강화했다. 평균필지 규모를 고려해 이면부 최대개발 규모는 600㎡에서 800㎡로 확대했다.

또 시흥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과 시흥재정비촉진지구의 시흥1존치관리구역으로 중복되는 부분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분리해 전체 면적이 기존 3만4816㎡에서 8687㎡로 줄었다.

도건위 관계자는 “독산동과 시흥동 일대 준주거지역의 생활중심기능 도입과 효율적 토지이용 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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