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7일 안드로메다은하, 장미성운 등과 같은 우주관측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이번에는 적외선 카메라와 소형영상분광기의 성능검증을 위해 촬영된 첫 지구관측 시험영상을 공개했다.
미래부는 과학기술위성 3호의 최종 검․보정 작업을 이달까지 완료하고 600km 상공에서 2년간의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외선 및 분광 지구관측 카메라를 활용해 산불탐지, 도시 열섬현상, 홍수피해 관측, 수질예측 등에 필요한 영상정보를 수집하고 적외선 우주관측카메라를 운용해 우리은하에 있는 고온 가스의 기원 및 우주 초기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영상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위성 3호 본체에 적용된 핵심부품의 우주 검증을 통해서는 실용위성의 우주기반 기술 확보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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