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초·중학생 친환경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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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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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초·중학생들이 올해도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학교급식을 제공받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9월 경기도가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사업비를 전액 삭감한다고 발표한 후 친환경 학교급식이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시가 경기도와 50:50으로 13억7300만원의 친환경 학교친환경 학교급식 사업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차질 없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 급식에 국내산 우수 수산물이 공급된다.

수협중앙회는 지난해 11월 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달부터 초·중·고 중 희망학교에 국내산 우수 수산물을 이윤을 배제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의 40% 정도가 수입산이었으나 수협이 국내산과 수입산의 차액을 부담하기로 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학교급식에 전부 국내산 수산물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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