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값비싼 스마트폰에 막대한 보조금이 적용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등장한 신조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른바 123대란을 시작으로 211을 거쳐 226 대란까지 이를 지칭하는 다양한 신조어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특히 보조금 대란이 온라인 커뮤니티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용어들이 생겨나고 있다.
우선 빵티아는 할부원금이 0원인 베가 LTE-A를 이르는 말이다. 이어 ‘갤포아’는 갤럭시S4 LTE-A를 줄인 말이고, 베싯업은 베가 시크릿 업을 뜻한다.
휴대전화 구매시 현금 지급을 뜻하는 은어도 있다.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대전화 구매시 별을 지급한다는 문구가 있는데 여기서 별은 현금을 말한다. 즉 별 5개 지급이라는 말은 휴대전화 구매시 현금 5만원을 지급한다는 뜻이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시정명령을 어긴 이통사에 대해 조만간 영업정지 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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