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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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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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과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신규 작물 도입 및 가입수확량 한도 확대를 위한 '2014 농업정책보험 사업약정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NH농협손해보험은 2014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첫 판매 품목은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감 등 과수 5종이다.

가입기간은 다음 달 14일까지로, 전국의 과수농가들은 과수원이 속한 주소지의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에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기간은 발아기부터 수확기 종료시점이다. 단 11월 30일을 초과할 수는 없다.

태풍(강풍), 우박 등의 재해는 주계약으로 보상하며, 특약 가입시 봄동상해, 가을동상해, 집중호우에 대해서도 보상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NH농협손보는 올해부터 가지, 파, 배추 등 작물 3종을 신규로 추가해 보장품목을 4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보험 가입시 생산량 기준을 전국단위 표준수확량 한도 내에서 적용하던 것을, 가입자 상황에 따라 표준수확량의 최대 150%까지 확대해 탄력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지역별 차등을 두었던 콩보험의 최소가입기준도 전국동일 기준을 적용키로 하는 등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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